런던 3박 4일 코스: 빅벤부터 대영박물관까지 핵심 동선

런던, 왜 3박 4일이 딱 좋을까

런던은 볼거리가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막상 일정을 짜려고 하면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버킹엄궁까지 가보고 싶은 곳이 끝없이 나와 오히려 막막해집니다. 게다가 명소마다 규모가 커서 한 곳에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기도 하죠.

3박 4일은 런던 핵심 지역을 무리 없이 도는 데 적당한 기간입니다. 첫날은 도착과 근처 관광, 둘째·셋째 날은 온전히 시내를 도는 데 쓰고, 마지막 날은 오전 일정 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구성이 안정적입니다. 런던의 핵심은 지역을 묶어서 도는 것인데, 다행히 주요 명소들이 강변과 지하철 노선을 따라 몇 개의 덩어리로 모여 있어 동선을 짜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자별로 지역을 묶은 실전 동선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히스로·개트윅 어느 공항으로 들어오든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myTravel 팁 가보고 싶은 명소를 먼저 목적지로 넣고 myTravel의 AI 일정 생성을 돌리면, 지역이 뒤섞이지 않도록 하루 단위로 정리된 일정 초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성에는 보통 10~90초 정도 걸리며, 나온 초안을 이 글의 동선과 비교하며 다듬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1일차: 공항 입국과 웨스트민스터

도착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오후에 입국한다고 가정하면 첫날은 숙소 체크인 → 웨스트민스터 일대를 가볍게 도는 것이 좋습니다. 런던을 처음 실감하게 해 주는 상징적인 풍경들이 이 지역에 모여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빅벤과 국회의사당

템스강변에 우뚝 선 빅벤(엘리자베스 타워)과 국회의사당은 런던의 얼굴 같은 곳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시계탑과 강, 런던아이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첫날 인증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역대 왕들의 대관식과 왕실 행사가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도보로 몇 분 거리입니다. 내부는 유료 관람이지만, 시간이 빠듯한 첫날이라면 외관과 주변만 둘러봐도 충분합니다.

런던아이

강 건너편에는 대관람차 런던아이가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이 걸리며, 해 질 무렵에 타면 템스강과 웨스트민스터 야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첫날 저녁은 이 강변 산책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myTravel 팁 첫날은 장거리 비행 피로 때문에 무리하기 쉽습니다. myTravel 일정에 각 장소별 예상 소요 시간을 적어 두면 무리한 일정을 미리 걸러낼 수 있습니다. 런던아이처럼 대기 줄이 길 수 있는 곳은 시간을 넉넉히 잡아 두세요.

2일차: 버킹엄궁·트래펄가·소호

둘째 날은 버킹엄궁 → 세인트제임스 파크 → 트래펄가 광장 → 소호·코번트 가든을 한 축으로 묶어 걷습니다. 서로 도보권으로 이어져 있어 하루에 알차게 소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내 동선입니다.

오전: 버킹엄궁과 근위병 교대식

영국 왕실의 공식 거처인 버킹엄궁은 궁 앞 광장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교대식은 매일 열리지 않고 요일과 계절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니, 방문 전 공식 일정을 확인하고 시작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 좋은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세인트제임스 파크

버킹엄궁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세인트제임스 파크는 호수와 잔디밭이 어우러진 왕실 공원입니다. 근위병 교대식 인파를 피해 잠시 쉬어 가기 좋고, 공원을 가로질러 걸으면 자연스럽게 트래펄가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오후: 트래펄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

넬슨 제독 기념탑이 서 있는 트래펄가 광장은 런던의 중심 광장입니다. 광장에 면한 내셔널 갤러리는 상설 전시 입장이 무료라, 반 고흐·모네 등 거장의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다 보려면 하루도 부족하니, 미리 보고 싶은 작품 몇 점을 정해 두고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 소호와 코번트 가든

트래펄가에서 북쪽으로 걸으면 극장가와 맛집이 몰린 소호, 그리고 거리 공연으로 유명한 코번트 가든이 나옵니다. 저녁은 이 일대에서 펍 요리나 다양한 세계 음식으로 마무리하고, 여유가 있다면 웨스트엔드 뮤지컬 한 편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3일차: 시티·타워브리지·세인트폴

셋째 날은 런던의 역사가 응축된 시티 오브 런던 일대를 돕니다. 세인트폴 대성당 → 밀레니엄 브리지 → 런던탑 → 타워브리지 순으로 강을 따라 이어지는 동선이라 지도만 보고도 헤맬 일이 적습니다.

오전: 세인트폴 대성당

웅장한 돔이 인상적인 세인트폴 대성당은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내부 관람과 돔 전망대는 유료지만, 계단을 올라 내려다보는 런던 시내 전경이 훌륭합니다. 성당 앞에서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면 테이트 모던 미술관 방향으로도 이어집니다.

낮: 강변을 따라 런던탑으로

세인트폴에서 템스강 북쪽 강변을 따라 동쪽으로 걸으면 런던탑에 닿습니다. 왕실 보물과 오랜 역사를 품은 요새로, 안을 제대로 보려면 두어 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붉은 제복의 근위병 가이드 투어를 함께 이용하면 이해가 훨씬 깊어집니다.

오후: 타워브리지

런던탑 바로 옆에 있는 타워브리지는 런던을 상징하는 도개교입니다. 다리 위를 걷는 것 자체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유리 바닥 통로가 있는 상부 전시관은 유료입니다. 배가 지날 때 다리가 열리는 장면을 보고 싶다면 개폐 일정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myTravel 팁 여행 중 쓴 경비는 myTravel 가계부 기능으로 그때그때 기록해 두면 예산 관리가 쉬워집니다. myTravel은 여러 통화를 지원하니 파운드로 입력해도 원화 기준으로 대략 얼마를 썼는지 감을 잡을 수 있어, 마지막 날 정산할 때 후회가 줄어듭니다.

4일차: 대영박물관과 출국

마지막 날은 대영박물관 관람 후 공항 이동으로 마무리합니다. 비행 시간에 맞춰, 무거운 짐을 들고 멀리 이동하는 일은 피하고 숙소·공항 동선과 가까운 곳에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대영박물관

세계 최대급 박물관인 대영박물관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로제타석, 이집트 미라, 파르테논 조각 등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이 가득해, 시간이 얼마 없어도 하이라이트만 골라 도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를 다 보려면 하루로도 모자라니, 보고 싶은 전시실을 미리 정해 두고 동선을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항 도착 시간

국제선은 출발 2~3시간 전 공항 도착이 안전합니다. 세금 환급과 수하물 위탁, 보안 검색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니 여유를 두세요. 히스로는 지하철로도 갈 수 있지만 이동에 1시간 안팎이 걸리므로, 박물관에서 공항까지의 시간을 넉넉히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런던 교통과 예산 가이드

런던 여행자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교통 수단입니다. 지하철(튜브)과 버스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대부분의 명소는 대중교통으로 무리 없이 닿을 수 있습니다.

교통 카드

런던 지하철은 노선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복잡해 보이지만, 지도 앱에 출발지와 도착지만 넣으면 환승과 소요 시간까지 안내해 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박 4일 대략 예산 (1인 기준)

환율에 따라 체감 비용이 달라지므로, 출발 전 파운드 환율을 확인하고 예산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흩어진 명소 정보를 하나로 모아 계획하고 싶다면 myTravel에서 런던 여행 일정 만들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목적지와 날짜를 넣으면 하루 단위로 정리된 초안을 받아 이 글의 동선과 맞춰 다듬을 수 있고, 필요하면 AI로 세부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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